[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펜싱 선수 박상영이 "대박이의 '할 수 있다'를 보고 감동받아 만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의 초대를 받고 태릉 선수촌에 방문한 이동국과 오 남매의 이야기를 일부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상영은 과거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모래산을 오르는 대박이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대박이는 자신의 몸에 비해 한참 높은 모래 언덕을 오르며 "할 수 있다"를 외쳤다. 그리고 이내 모래언덕을 정복해 흐뭇함을 안긴 바 있다.
이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박상영의 요청에 이에 이동국네와 만남이 성사됐던 것.
이후 박상영을 만난 대박이는 연신 "할 수 있다. 박상영 할 수 있다"를 외쳐 그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또 큰언니 제시와 재아는 박상영이 직접 선물한 훈련 일지 노트를 들고 즐거워했고, 대박이는 박상영 선수가 좋은지 헤어질 때까지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상영은 자신과 같이 운동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둘째 재아의 든든한 지원군까지 자처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상영 선수와 대박이의 특급 만남은 오는 16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후 4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