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휴무일에 아내와 차를 타고 가던 소방공무원이 심정지로 길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
지난 14일 YTN은 전날 오전 대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영상 속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갑자기 앞으로 쓰러진다.
이에 차량 운전자는 곧바로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를 세우고 남성을 살폈다.
남성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운전자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를 본 다른 시민들도 차량 통행과 남성을 도왔다.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운전자는 쉬는 날을 맞아 아내와 차를 타고 가던 박지훈 소방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쓰러졌던 남성은 다행히 호흡을 되찾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쉬는 날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 공무원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