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최군 군대가라' 댓글이 박명수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koon1716'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명수의 인스타그램에 난데없이 '최군 군대 가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14일 박명수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최군 군대 가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서울지방병무청이 제기한 최군의 군 면제 소송에 최군의 손을 들어주면서 비롯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최군 소속사 '거성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격인 박명수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고 있다.


'거성엔터테인먼트'는 박명수가 과거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한 바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현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DJ 찰스 등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군은 지난 2012년 거성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이 "군대도 안 가는 최군을 왜 데리고 있냐"며 박명수에게 항의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이에 대해 거성엔터테인먼트 측에 문의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국내 매니지먼트회사들이 등록하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확인한 결과 '거성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등록된 매니지먼트회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거성 엔터는 회사가 있거나 한 게 아니라 박명수가 개인적으로 개그맨 등을 밀어주는 '크루'같은 개념"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