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할아버지·아빠·손자 모두 특전용사인 '병역이행 특별가족' 사진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대'에 걸쳐 특전용사 7명을 배출한 '병역이행 특별가족'의 '애국심'이 전해졌다.


13일 대한민국 육군은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대한민국 육군(Republic Korea Army)'에 할아버지부터 아빠 손자 모두 특전용사인 가족을 소개했다.


사진 속 가장 왼쪽 첫번째 앉아 있는 할아버지 김기철 옹은 맹호부대 공수특전단 소속으로 과거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이어 그 뜻을 이어받은 아버지 김도형 원사(김기철 옹 오른쪽)는 부사관으로 임관해 특전용사 임무를 수행했으며, 자식들에게도 그 영향을 줬다.


아들인 김우엽 중사(뒷줄 오른쪽 두번째)와 동생 김승엽 하사(뒷줄 왼쪽 첫번째)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특전용사가 됐다. 사촌 동생인 김형엽 중사(뒷줄 왼쪽 두번째)도 같은 9공수여단에서 근무 중이다.


또 군인 부부인 김우엽 중사의 아내 정명희 중사(뒷줄 가운데)는 시아버지와 함께 특수전교육단에서 복무 중이기도 하다.


이어 가장 나이가 어린 이영훈 하사(뒷줄 오른쪽)가 특전부사관으로 합세해 '특전용사' 가족의 전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