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사람들은 잘 몰랐던 솔비의 훈훈한 '선행'

인사이트Instagram 'solbibest'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뇌순녀', '로마 공주'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가수 솔비가 훈훈한 선행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는 엉뚱하고 순진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내는 솔비의 마음씨 착한 행보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는 지난 2일 실종 아동을 찾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 앨범 'Find(파인드)'를 발표했다


아..;;;; ㅠㅠ 음... 파인드 프로젝트와 음악 공개 시간까지 얼마남지 남았어요. 너무 맘이...이번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의 첫번째 인물은 송혜희양입니다. 수년동안 이곳저곳에서 현수막과 전단지를 보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주인공이에요. 지금 막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분들과 시사를 마쳤고요... 시사를 마치며 드는 생각이 세 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로 저희 프로젝트가 혜희 아버님께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두번째, 제 음악과 영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나쁜 행동을 했거나 그런 맘을 가졌던 사람들까지도 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꼭 그들이 이 음악과 영상을 보고 회개하고 반성하며 다른 삶을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혜희 아버님처럼 고통스러운 상황에 계신분들에게 꼭 저희들의 작은 물결이 큰 파도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수있도록 공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공유하기를 통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헤어진 가족을 찾는 중요한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https://m.facebook.com/findprojectfind/ #엠에이피크루 #솔비 #파인드 #파인드프로젝트 #실종아동찾기 #1st #송혜희 @findproject_official

솔비 SOL Bi(@solbibest)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녀는 "힘들게 아이를 찾는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며 "아티스트들과 뜻을 모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솔비가 직접 기획하고 작업한 이번 신곡 'Find'에는 16년 동안 홀로 딸을 찾아 헤매신 한 아버지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그녀는 평상시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희망나비팔찌'를 착용하고 나타난 바 있다.


지난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직접 그린 추모 작품을 공개해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lbibest'


게다가 솔비는 국경일마다 SNS를 통해 의미있는 사진을 올리거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 등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솔비가 발표한 이번 'Find(파인드)' 프로젝트는 2~3개월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음원 수익 일부는 실종 아동을 찾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olbibest'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