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일부 맥스를 긴급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YTN 뉴스는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일부 맥스 생맥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돼 회사 측이 긴급 회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측은 생맥주 용기를 밀폐하는 고무 패킹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회수하고 있는 제품은 지난달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맥스 생맥주로 전국에 유통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전국 영업소에 공지를 보내 팔다 남은 제품을 전량 회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제조과정에서 효모균주나 박테리아의 이상발효로 황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이번 건의 경우 소비자 안전을 위해 회사 측이 문제의 원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