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김영란법'은 연예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9일 배우 차승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끝난 뒤 재치있는 뒤풀이 사진을 올렸다.
뒤풀이를 함께 한 이서진은 예능 부분 대상 수상 소감으로 "삼시세끼는 정말 망할 것이라고 확신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차승원씨가 살려주고 광규 형과 택연이가 고생해서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턱내고 싶은데 김영란법에 걸릴 것 같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단순히 웃기는 용도인 줄 알았지만, 실제 이들은 '더치페이'를 했다. 차승원이 인스타그램에 뒤풀이 사진을 올리며 #유해진 #이서진 #김광규#나영석…#삼시세끼 #더치페이라고 올린 것.
이는 '김영란법'이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방송 PD 나영석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작품을 같이 하게 된다면 해당 자리가 '청탁'을 위한 자리로 볼 여지가 있어서다.
한편 이서진과 에릭 그리고 윤균상이 함께하는 '삼시세끼-어촌편3'은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