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순수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10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강동원의 아련한 눈빛을 담은 영화 '가려진 시간'의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 강동원은 소년에서 갑자기 어른이 돼 혼란스러워하는 '성민'을 연기하고 있다.
강동원의 애틋한 눈빛과 순진무구한 표정, 멈춘 시간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은 예고편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예고편 사이사이 등장하는 '세상은 믿지 않은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자막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그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분)이 그리는 감성 판타지로, 오는 11월 관객들에게 가을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