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Android Authority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근 교환한 갤럭시 노트7에서도 계속 발화 사건이 발생하자 삼성전자가 결국 제품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10일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최근 교환한 갤럭시 노트7 기기에서도 발화사건이 잇따른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물량을 책임지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알고 있으며,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교환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사례는 미국 5건, 한국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