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거침없는 김소은의 독설에 송재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이 자신을 미행하는 허갑돌(송재림)에게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물속에서 수련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려 했으나 신갑순 생각을 떨치지 못해 짐을 싸 올라왔다.
이후 헬멧을 쓰고 신갑순의 뒤를 밟던 허갑돌은 이내 미행 사실을 들키고 만다.
신갑순은 머뭇거리는 허갑돌을 향해 "너 스토커니? 소름끼쳐 아직도 나 못 잊었니. 한심하긴"이라며 화를 냈다.
이에 허갑돌이 "그 놈이 널 구제해줄 벤츠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고 묻자, 신갑순은 "맞아. 그 분 벤츠, 넌 똥차"라고 독설을 내뱉은 뒤 떠났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재벌남 하수(한도우)와 철저한 '을의 연애'를 하고 있는 신갑순. 앞으로 그녀가 하게 될 선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