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애씨' 김현숙·택시 '이영자', tvN 10년 개근상 수상

인사이트'tvN10 어워즈'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과 '택시'의 이영자가 tvN 개근상을 수상했다.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tvN10 어워즈'에는 tvN의 개국공신 개그우먼 김현숙과 이영자가 나란히 상을 받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를 이끌어온 김현숙의 노고를 기리며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김현숙은 "시즌 15까지 온 것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니다. 이때까지 잘 살아내신 시청자 분들께 이 공을 돌리고 싶다"며 수상의 영예를 이 세상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영애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영자는 "난 정말 강한자다. 강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하다라는 말도 있지 않냐. 10년 동안 해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식이 1만원 2만원하던 tvN 주식을 9만8천원까지 높였다. 주식을 10배로 키웠으니 상여금 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