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암 투병중인 미국 빅뱅팬 위해 '태양'이 보낸 선물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__youngbae__'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빅뱅 멤버 태양이 홀로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의 빅뱅 팬 '비비'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두 아이의 엄마 비비는 신약 테스트가 마지막 희망인 불치병 '혈액암'을 앓고 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괴로웠지만 그런 그녀를 기운나게 하는 유일한 낙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빅뱅'을 보고 다른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


그녀는 자신의 병에 대해서도 팬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알게된 다른 팬들은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그 소식이 빅뱅의 멤버 태양에게까지 전달되었고 태양은 그녀에게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싸인 CD를 보냈다.


이에 비비는 "매일 나의 쾌유를 빌어주는 빅뱅팬들과 태양이 있기에 더이상 두렵지 않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는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었으며 최근에는 짧은 만화 작품으로도 만들어져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