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다뤄진 김제동의 '영창' 발언에 관한 진위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TV조선 뉴스는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A씨와의 인터뷰에서 "4성 장군 행사 간 적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제동이 과거 50사단 문화선전대 방위병으로 복무하는 동안 줄곧 부대 상관이었던 A씨는 "김제동이 말한 4성 장군 모임에 관한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상관이었기 때문에 김제동이 행사를 갈 때마다 데리고 갔다면서 '별 4개' 행사를 가본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국방부의 진상조사에 증인으로 참여해 "김제동을 영창이나 군기교육대에 보낸 기억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해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말했다가 13일 동안 영창에 갔다"고 말했고, 이것이 올해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