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서울불꽃축제' 때문에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리고 있다.
8일 오후 서울지하철은 '서울불꽃축제'를 가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일단 지하철에 몸을 싣기가 쉽지 않았다.
가까스로 지하철을 타 여의나루역에 내렸다고 하더라도 지상으로 올라가기 또한 어려웠다.
그야말로 '지옥철'이었다.
사람들은 지하철에 갇힌 듯한 혼잡한 상황에 불만을 표했고 몇몇은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불꽃쇼에는 한국·일본·스페인 총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각 대표팀들은 오후 7시 20분부터 70여분 간 총 10만여 발의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