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엄태웅 성폭행 무혐의,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스포츠마사지 업소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던 배우 엄태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6일 채널A는 엄태웅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가 인정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사건 당시 스포츠마사지 업소 여성 권모 씨는 "마사지 하다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당시 마사지 업소 여성 권씨는 경찰에서 "우리 업소는 불법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해당 업소가 불법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 엄태웅에게도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경찰은 엄태웅을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재 고소한 여성 권씨는 유흥주점 7곳을 상대로 "빚을 갚아야 일을 할 수 있다"며 34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는 상태다.


권씨는 실형을 선고 받은지 3일 만에 "지난 1월 엄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엄태웅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