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프리카TV 먹방 BJ 밴쯔가 '데이트 폭력' 여성을 구하려다 몸싸움에 휘말렸다.
지난 5일 밴쯔는 눈이 퉁퉁 부은채로 방송에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방송 중 팬들은 "눈이 왜 그러냐"며 걱정스러운 듯 여러번 물었다.
하지만 밴쯔는 해당 질문의 답변을 회피하고 먹방만 이어갔다.
팬들은 이를 두고 전날 데이트 폭력 여성을 구하다 다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전날 밴쯔가 밖에서 들리는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방송을 돌연 중단했기 때문이다.
밴쯔는 방송 중단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중 남녀 간의 문제로 인해 건물 계단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무슨 일인가 보러 나갔다.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던 중 남자와 몸싸움이 생겨 새벽에 경찰서에 다녀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