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odded Games'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최근 잦은 폭발 사고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가 인기 게임 GTA5에서 '폭탄'으로 등장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매셔블은 게임 GTA5에 '폭탄'으로 등장한 갤럭시노트7 영상을 소개했다.

5탄까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TA 시리즈는 대도시를 무대로 게임 플레이어가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보상을 받는 게임이다.

또한 플레이어가 게임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모드가 있는데, 'HitmanNiko'라는 닉네임의 한 플레이어가 GTA5에서 갤럭시노트7을 '폭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드를 제작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플레이어는 '폭탄' 갤럭시노트7을 던져 차량을 폭발시키고 경찰들을 위협한다.

갤럭시노트7 폭탄 모드 등장에 플레이어와 누리꾼들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규모 리콜 사태 등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삼성은 넘쳐나는 패러디로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GTA5는 기네스북에 '24시간 내에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등재되는 등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심민현 기자 smerg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