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설립한 저가항공사 '에어서울'의 첫 국제선 항공기가 공개됐다.
5일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1호 항공기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첫 선보인 '에어서울' 항공기는 A321-200(195석) 기종으로 고유 색인 민트색을 이용해 'AIR SEOUL' 문구가 크게 새겨져있다.
에어서울은 다른 저가항공사 항공기보다 넓은 기내 좌석과 개인 모니터 제공으로 기존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7일 인천-다카마쓰 노선에 첫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나가사키, 히로시마 등 일본 지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등 10개 노선을 차례로 취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항공기 2대, 2017년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 등지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