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아이폰7 플러스, 오른쪽은 아이폰7 / gettyimage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가 오는 10월 21일 국내에 출시된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5일 이동통신 업계는 애플코리아가 오는 21일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출시를 본사에 요청한 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는 21일에 맞춰 자체적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애플코리아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 토지를 장기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에 국내 1호 애플스토어가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항저우 시(市)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7을 사기 위해 줄서고 있는 시민들 / gettyimages

애플스토어는 애플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곳이며 애플 제품의 공식 사후서비스(AS)를 담당하기 때문에 애플 마니아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6의 성공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을 기점으로 한국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7 이어폰 잭을 없앴다는 논란에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격은 아이폰6S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