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은 자신의 벤츠 차량에 스크래치를 발견하고도 덤덤하게 넘기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리우 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터키를 찾은 김연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터키에 도착한 김연경은 자신의 차에 생긴 흠집을 발견했다.
김연경의 자동차 한 구석은 검은 색으로 긁힌 흔적이 역력했다. 올림픽에 참가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군가 그의 차에 흠집을 낸 것이다.
이를 본 김연경은 남의 차 얘기 하듯 "차 긁혔네"라고 말하며 무심하게 넘기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김연경의 반응을 보고 "진짜 쿨하다", "우리 누나는 역시 벤츠 좀 긁혀도 신경 안 쓰는 클래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김연경은 이날 방송에서 꼼꼼하고 완벽하게 집안일을 챙기는 살림꾼의 모습을 보여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