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다시 태어나면 누구 아들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MC그리 답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MC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3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MC그리(김동현)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고민을 전하며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MC들은 "예전에 김구라가 한국 대표로 출연해 '아들이 원하는 것은 다 해주는 나'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며 "이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MC그리는 "자녀가 무조건 받기만 하면 문제지만 나는 나름대로 돈도 벌고 있다"며 "안 좋았던 아버지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는데 내 덕에 향상된 면이 있다. 성공의 3할은 내 몫이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래퍼 데뷔 전까지 김구라와 함께 자고 뽀뽀도 했다는 MC그리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공감을 얻었다.


특히 "다시 태어나도 김구라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며 "불만이 하나도 없다"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또한 "유명인의 아들이라는 부담감이 아직은 남아있다"며 "내가 말 한 마디 잘못했을 때 그것이 아버지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생각 때문이다"고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MC그리는 오는 12일 두번째 싱글 '그리얼리티'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