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40대 남성이 힘들었던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서는 장성철 씨가 출연해 41살이 될 때까지 진중한 연애를 못해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장 씨는 "37살 때까지는 '모태 솔로'였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저는 솔직히 키도 크고 못생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짝에도 나왔었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양대학교 공대를 졸업했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 하고 있다"며 "방 3개짜리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씨에게 조언을 주기 위해 나온 출연자들 역시 장 씨의 스펙에 이제까지 연애를 못해봤다는 것을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내 "너무 순수한 것 같다"며 "용기있게 대시를 잘하지만 끝맺음을 못한다"고 조언을 해줬다.
또한 "자신감을 갖고, 웃기려고 하지 말고 진지하게 여성들에게 접근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