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슈퍼스타K' 시즌별 우승자들 근황 7

인사이트서인국 Instagram 'seo_cccc' / 케빈오 Instagram 'kevinoh_'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슈퍼스타K 2016'이 기존 시즌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모습으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우승자들의 근황이 화제에 올랐다.


"그간 우승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지?" 궁금해 했을 이들을 위해 역대급 슈퍼스타K 시즌 우승자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아래 소개할 우승자들 중에는 가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 뿐 아니라 예능, 연기까지 잘 소화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한 이도 존재한다.


특히 다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를 섭렵하며 큰 인기를 끈 서인국을 포함 다른 우승자들의 행보를 소개한다.


1. 서인국


인사이트MBC '쇼핑왕 루이'


'다재다능 엔터테이너'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다.


당시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서인국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제는 음악, 드라마, 예능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잘 해내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리는 그는 최근 MBC 수, 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남지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 허각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매력적인 음성으로 국민들의 귀를 사로잡은 허각은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다.


당시 존박과 케미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음원 발표만 했다 하면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능력자'였다.


최근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육아에 전념했던 그가 복면가왕 '로빈훗'으로 돌아와 여전히 뛰어난 가창 실력을 뽐냈다.


3. 울랄라세션


인사이트MBC every1 '버스커즈버스킹'


영화같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 시즌3 우승자이자 최초의 그룹 우승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통통 튀는 재기발랄함으로 큰 인기를 끈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3년 투병 끝에 리더 임윤택씨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박광선이 탈퇴하고 나머지 멤버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울랄라세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최근 MBC에브리원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버스킹'에 심사위원으로 모습을 보였다.


4. 로이킴


인사이트Instagram 'roykimmusic'


달달한 목소리, 준수한 외모에 학벌까지, 엄친아 스펙으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로이킴은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다.


특히 로이킴은 우승 상금 3억원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됐다.


로이킴은 미 명문대 조지타운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수재로 학업과 음악을 병행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대장이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가수 박효신의 7집 음원 발표를 응원하며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5. 박재정


인사이트MBC '진짜사나이'


박재정은 슈퍼스타K 시즌5 최종 우승자임에도 불과 얼마전까지 '박재정'이라는 이름을 국민에게 각인시키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앞선 시즌 우승자들에 비해 파급력이 좀 약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던 그는 자신만의 독특함으로 예능 신고식을 잘 치뤄냈다.


이를 계기로 박재정은 최근 MBC '진짜사나이'2에 출연하며 가감없는 허당기와 순진무구 매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다.


6. 곽진언


인사이트MBC 'DMC 페스티벌'


슈퍼스타K 시즌6 우승자 곽진언은 특유의 진중함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법, 나지막한 저음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곽진언 또한 우승 상금 3억원 중 세금을 제외한 2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최근 곽진언은 'DMC 페스티벌'에 통기타를 들고 나와 라이브를 펼치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곽진언 옆에는 故김광석의 생전 공연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재현돼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7. 케빈오


인사이트Instagram 'kevinoh_'


가장 최근 우승한 슈퍼스타K 시즌7 수상자 케빈오는 예선전부터 엄친아, 뇌섹남 등의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여심 자극 달달한 목소리로 결승전까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낸 케빈오는 우승 이후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OST에 참여해 목소리로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 후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최악의 우승자'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최근 시즌8이 시작된 가운데 슈퍼스타K의 팬들은 "매번 스타 만들기에만 급급하고 이전 출연자들에 대한 케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