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팀버튼이 내놓은 또 하나의 '잔혹 동화'.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3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스 페레그린'은 예매율 30.3%로, 24.1%인 아수라를 꺾었다.
그간 청불 등급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아수라'는 '미스 페레그린'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하는 기세를 보였다.
또한 '미스 페레그린'은 2일 기준 누적 관객수 74만 2473명을 기록하며 팀 버튼 작품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미스 페레그린'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제이크가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펼치는 미스터리 판타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