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대박이는 자신을 놀리는 아빠를 필사적으로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여전히 아들 대박이를 놀리는 재미에 푹 빠진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박이는 이동국이 벌레를 잡으려 하자 혹시 자신에게 줄까 기겁했다.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이 벌레 곁으로 가기만 해도 "아니야. 내버려 둬"라며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제지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구덩이에 빠지거나, 개구리에 놀래는 등 아들 놀려먹는 재미에 사는 듯한 이동국 때문에 대박이는 철벽 방어를 할 수밖에 없게 된 것.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대박이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워낙 울음이 없으니까 장난치면서 울려보려는 것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끊임없는 아빠의 장난에 결국 대박이는 뚜껑을 가져와 벌레가 든 통을 닫아버려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