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박명수에게 맹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1일 MBC '무한도전'은 500회를 맞이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 익명의 멤버가 제안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호 PD는 "한 익명의 멤버가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무도' 멤버들은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익명의(?) 멤버를 향해 장난섞인 맹비난을 퍼부었다.
하하는 "꼴보기 싫은데 누구에요?"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방탄소년단 핫 한 건 알아가지고!"라며 이름모를 한 멤버를 나무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재간둥이 양세형은 "(유재석이) 너무 쉽게 된 거라 생각하는 생각 자체가 꼴값이지 않나"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멤버들의 잇따른 원성에 박명수는 시선을 회피하고 갑자기 말수가 줄어드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엑소의 무대처럼 박명수가 방탄소년단과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