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아들 이상민' 이야기에 어머니가 눈물을 쏟은 이유 (영상)

인사이트MBC '미래 일기'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이상민의 어머니가 아들의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MBC '미래 일기'에서는 20년 후인 2036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식당에서 제작진과 인터뷰하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64세 할아버지가 된 이상민은 어머니가 앉은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몰래 들었다.


아들 자랑을 늘어놓던 어머니는 아들 이상민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혼하고 부도났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진짜 말할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매일 아침 베갯잇을 만졌다. 한 번은 촉촉하더라. 참 마음이 아팠다"며 "그런데도 말은 안 하더라. 엄마한텐 내색도 안 하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머니는 "(아들이) 경찰서 들락거릴 때 촬영 간다기에 그런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나서 파산하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근데 안 한다고, 어떻게 해서든 갚을 거라고 하더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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