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사드 최적지 성산포대에서 성주골프장으로 바뀌었다.
30일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최적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부지 평가결과를 지자체와 국회에 설명했다.
이는 성주 성산포대라고 처음 발표한지 79일 만에 바뀐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께 예정돼 있던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이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민구 장관도 현재 국회 각당별로 설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