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근 성별을 불문하고 항공사 승무원이 되기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꼿꼿하게 세운 허리며 깔끔하게 빗은 머리, 빳빳하게 다려진 제복 등 항공사 승무원이 가지는 매력은 매우 많다.
실제 많은 승무원들은 승무원이 된 뒤에 자신의 직업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하곤 한다.
바로 항공사 승무원되면서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 때문이다.
승무원이 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줄 네가지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1. 항공권 90% 할인
보통 항공권 할인율은 10~20%지만 항공사 직원에게는 무려 90%를 할인해준다.
가까운 일본으로 가는 항공기 요금의 경우 고작 2~3만원이기때문에 '라면 먹고싶어 일본 다녀왔다'는 우스겟소리를 실현할 수 있다.
2. 신입 연봉 3500만원
항공사 승무원의 기본급은 일반 기업의 신입사원 수준이지만 각종 수당이 붙어 급여 명세서는 풍족해진다.
멀리 떠나는 항공편 승무원이라면 비행 수당에 일정정도의 체류비까지 지급돼 마음껏 그 나라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
3. 월 80시간 근무
항공사 승무원들의 근무 시간은 일반 사무직에 비하면 그리 길지 않다.
월별 스케줄표에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정확히 평균을 내기 쉽지 않지만 대개 한 달 비행 시간은 80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4. 육아휴직(2년)
항공사에는 여성 승무원이 많은 특성 상 관련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
대개의 항공사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둬 출산 후 아이를 키운 뒤 직무에 복귀하는 여성 승무원들이 많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gi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