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여자들을 위한 포르노'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27일 배급사 UPI 코리아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의 국내 버전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에게 가면을 씌워주고 있는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편에서 순진한 여대생으로 등장했던 아나스타샤는 이번 포스터에서 그레이만큼 강렬한 존재와 성숙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 '그레이 50가지 그림자 2'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그레이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두 주인공인 아나스타냐와 그레이의 관계에 위기가 시작된다.
또한 이 갈등의 부추기는 수상한 여인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더욱더 미궁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는 내년 2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