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이 시청자들과 한 시청률 공약을 곧 이행할 전망이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박보검은 KBS '연예가중계'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를 넘으면 배우들 모두 한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팬사인회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박보검이 내세운 시청률 20% 공약은 이미 2주 전에 달성됐다.
지난 12일 세자 영(박보검 분)과 내시로 남장한 라온(김유정 분)의 키스신이 전파를 타면서 단 7일 만에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의 고지를 돌파했다.
이후 19일에 방송된 9회에서도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연이은 시청률 20% 돌파 소식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애청자들은 배우들이 언제 공약을 실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상적으로 배우들은 드라마 종영 전에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그간의 선례를 미루어보아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들의 광화문 팬사인회도 종영전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구르미 그린 달빛'의 종영이 3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배우들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광화문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보검은 KBS '연예가중계'에서 "드라마 시청률이 30%가 넘는다면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추가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