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이준기가 차가운 비를 맞으며 석고대죄하는 아이유를 감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때문에 누명에 씐 해수(아이유 분)가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황후가 계략에 휘말려 황태자 정윤을 시해하려 한 누명에 씌여 궁지로 몰렸다.
옥살이는 기본으로 하얀 치마와 저고리는 피로 물들 정도로 험한 고문을 당했다.
고문으로 인해 약해진 몸에 차가운 비까지 더해지자 해수는 정신을 잃으려 했다. 그런 해수의 모습을 보고도 왕욱(강하늘 분)은 다가가지 못했다.
이때 왕욱은 해수와 눈을 마주쳤음에도 되려 뒷걸음질친 뒤 등을 돌려 그 자리를 벗어났다. 서로의 미래까지 약속한 왕욱의 도망침에 해수는 충격에 빠졌다.
왕욱에게 버림받은 해수를 감싼 건 다름아닌 왕소(이준기 분)였다.
충격에 빠져 바닥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해수에게 다가간 왕소는 한쪽 팔을 들어 비를 가려줬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