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리 곁을 찾아온 환절기.
하지만 갑자기 건조해진 날씨와 심한 일교차로 인해 우리 몸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각종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바이러스로부터 가장 간편하면서도 확실하게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손 씻기'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30초만 손을 씻어도 약 6만 마리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50~70%정도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 손만 씻어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감기
건조할 날씨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주는 호흡기 내의 점액질들이 점점 말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균이 가득한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지면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평소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2. 식중독
환절기에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갑자기 낮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균도 그만큼 빠르게 증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코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들을 집어먹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건수를 확인해본 결과 9월~11월에 발생한 환자가 여름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눈병
가을이 되면 건조한 날씨 탓에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안구 질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이러한 눈병들은 대부분 세균 가득한 손으로 눈을 비비면서 발생해 무엇보다 손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손을 통해 세균이 오가면 '집단 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학교, 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4. 콜레라
얼마 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콜레라'는 대부분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할 때 많이 감염된다.
콜레라에 걸리면 복통과 설사, 구토 등으로 탈수현상이 일어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고, 특히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만 씻어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손을 씻은 후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위생 전문가 프레데릭 살드만은 "열심히 손을 씻었다해도 물기를 잘 말리지 않으면 오히려 미생물 번식이 촉진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젖은 손이 물기를 제거한 손보다 500배 이상 많은 세균을 옮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핸드타올'을 이용해 확실하게 손을 건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빌딩, 레스토랑,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핸드타올 설치가 요구된다.
특히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은 기존의 일반 핸드타올보다 흡수속도가 3배 이상 빨라 신속하게 손의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습윤 인장강도가 2배 강해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핸드타올을 여러 장 낭비할 필요가 없다.
한편 현재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 홈페이지에서는 무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