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괴물 래퍼' 비와이가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특급 라이브를 선보였다.
27일 모바일 콘텐츠 'MOMO X'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남자친구와 비와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웨딩숍을 방문한 뒤 차 안에 앉아있는 한 커플 앞에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등장하는 비와이가 모습이 담겨 있다.
비와이는 별다른 조명이나 음향장비 없이 마이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완벽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앉아있던 여자친구는 비와이가 등장하자 그제서야 남자친구의 '몰카'를 눈치채고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고, 남자친구 역시 자신의 이벤트가 성공했다는 사실에 함박웃음을 함께 지었다.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비와이는 함께 '몰카'를 계획한 남자친구를 앞으로 불러냈고, 신랑은 준비한 꽃과 반지를 여자친구에게 전하며 달달한 프러포즈했다.
무대를 마친 비와이는 "무대 설 때도 떨지 않는데, 특별한 날인만큼 많이 떨렸다"는 말과 함께 "두 분 앞길에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