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이 드디어 '덕업일치'의 꿈을 이뤘다.
지난 26일 배우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애니야 놀자'의 첫 MC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자신의 SNS에 도라에몽 인증샷을 남겼던 심형탁은 덕후로서 첫 MC를 맡은 것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애니야 놀자 첫 촬영~^^애니전문방송~^^첫 MC라 많이 부족하지만 방송되면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애니야 놀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0월 8일 토요일 밤 12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1TV '애니야 놀자'는 지상파 방송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배우 심형탁과 함께 영화 감독 봉만대, 개그우먼 이수지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평소 집안 전체를 '도라에몽 박물관'으로 만들만큼 '도라에몽 덕후'를 자처했던 심형탁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공한 덕후'로서의 행보를 어떻게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가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덕업일치를 이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