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자신을 찾아온 팬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쓴 한 여배우의 팬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들의 선물에 감동한 배우 김혜수가 직접 손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훈훈한 사연이 올라왔다.
김혜수는 "영화 현장에 세 분이 대표로 와주셨네요, 너무 고맙고 고마워요"라며 손글씨를 통해 자신을 찾아온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김혜수의 팬들은 시그널 종방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선물을 그녀에게 전달했다.
이들에 따르면 선물을 본 김혜수는 "어머 이게 뭐야~"라며 크게 기뻐했고, 팬들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느냐"고 물어봤고 팬들은 사인을 부탁했다.
그러자 그녀는 사인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남겨 팬들을 감동케 했다.
훈훈한 일화가 공개되면서 김혜수의 마음 씀씀이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디시인사이드의 존재를 몰랐던 김혜수가 편지에 '디씨인싸이드'라 표기한 부분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