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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내 애인에 대한 지인들의 생각이 석연치 않을 때 남성, 여성이 반응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결혼 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 정보업체 온리-유는 '친구들과의 커플 모임에서 애인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이후의 관계'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0.3%는 '잠시 마음이 흔들리겠지만 지조를 지킨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이 떠난다'가 35.4%로 그 뒤를 이었고 '변함없다' 15.2%, '절교한다' 9.1%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마음이 떠난다'고 답한 응답자가 36.9%로 가장 많았고 '변함없다' 28.1%, '잠시 마음이 흔들리겠지만 지조를 지킨다' 18.3%, '절교한다' 16.7%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526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