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차오루가 준비한 '팔찌 선물'에 눈물 참지 못하는 조세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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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오빠 혼자 아니고... 늘 오빠를 생각하고 있을게요"


6개월 간의 가상 부부 생활을 끝낸 조세호는 차오루가 건넨 팔찌 선물에 울컥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와 차오루의 마지막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을 잡고 낙산공원에 올라간 두 사람은 달빛 속에서도 환한 서울 야경을 구경하며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인사이트MBC '우리 결혼했어요'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은 가상결혼을 하는 동안 느꼈던 진심을 서로에게 전했다. 조세호는 "중국에서 결혼식 올릴 때가 생각난다"며 "루루 만나러 길을 걸어갈 때 행복했다"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차오루는 지갑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팔찌를 조세호에게 건냈다.


차오루의 깜짝 팔찌 선물에 울컥한 조세호는 말을 잇지 못한 채 한참 동안 팔찌에 새겨진 문구를 바라봤고, 차오루는 "늘 오빠를 생각하고 있을게요"라며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우리 결혼했어요'


만날 때마다 항상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던 두 사람은 마지막 커플 사진을 찍었고 그렇게 마지막 데이트는 끝이 났다.


조세호는 "나 때문에 힘들었다면 미안하고, 루루가 함께라 더 행복한 결혼이었어"라며 "나란 사람 만나줘서 고맙다. 다시 한 번 행복한 시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차오루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차오루 역시 "아무리 가상 부부지만, 내 남편이었다"며 "고맙고 많이 보고 싶을 거다"고 눈물을 흘렸다.


NAVER TV캐스트 MBC '우리 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