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LG전자의 전략 신제품 'V20'의 카메라 성능이 몹시 뛰어나다는 사실이 한 유튜버의 리뷰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지난 22일 IT 기기를 주로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는 'LG V20 카메라 리뷰'라는 제목으로 V20의 카메라 성능을 설명하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 LG V20의 내장된 기본 카메라 앱에는 새로운 성능이 탑재됐다. 바로 '전문가 모드'다.
카메라를 전문가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포커스 피킹'을 터치해 촬영을 하면 포커스가 어디에 맞춰졌는지에 따라 해당하는 피사체가 '녹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포커스가 맞았는지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실제 MF 렌즈에서 조작할 때 어려웠던 점을 LG V20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통 MF 렌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미러리스급'에 탑재되는 렌즈로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게다가 이 정도로 정확하게 포커스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은 일반적인 DSLR에도 없는 기능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능이 대단한데 왜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냐"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포커스가 어디에 맞춰졌는지 표시해주는 기능이 담긴 LGV20은 오는 29일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