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미국에 살고 있는 일흔두 살 할아버지가 국내 걸그룹 '마마무'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제리 기브(Jerry Giebe, 72)는 페이스북을 통해 마마무에게 직접 감사 글을 남겼다.
제리 할아버지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 남자가 아닌 72살의 노인이지만, 당신들의 노래는 나의 마음을 젊게 만들어줬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신곡 'New York' 뮤직비디오 영상을 감명 깊게 봤다"며 "현재 저는 폐색전증을 앓고 있는데, 당신들의 음악이 큰 힘이 됐다"고 마마무에게 감사인사를 남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능과 카리스마, 무대 존재감 이 모든걸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는 마마무밖에 없다. 당신들은 다 대단하다"고 극찬하면서 "마마무가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콘서트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한편 지난 21일 걸그룹 마마무는 싱글곡 '뉴욕'을 발표했다. '뉴욕'은 한국과 뉴욕의 13시간의 시차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곡으로, 마마무 특유의 발랄함이 어우러진 곡이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