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근 원더걸스의 예은과 가수 정진운이 3년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정진운이 올해 초 소속사를 미스틱89로 이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커플'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아니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내 커플이거나, 사내 커플이었던 스타 커플들은 두 사람 외에도 많다.
직장 동료에서 연인 사이가 된 스타 커플 8쌍을 소개할 테니, 그동안 몰랐던 커플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1. 신하균 & 김고은
현재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은 모두 호두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2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친분을 쌓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 카이 & 크리스탈
지난 4월 가수 카이와 크리스탈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윤계상 & 이하늬
2013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윤계상과 이하늬는 사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다.
열애 전까지만 해도 각자 다른 소속사였던 이들은 열애 후 이하늬가 윤계상의 소속사로 이적하며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특히 이하늬가 소속사를 옮기는 데에 있어서 연인 윤계상이 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4. 배용준 & 박수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 역시 사내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한 케이스로 유명하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15년 배용준이 수장으로 있는 키이스트로 박수진이 이적하면서 급격한 친분을 형성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5. 원빈 & 이나영
연예계 대표 미남, 미녀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 역시 사내 연애에서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이다.
이든나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다 보니 작품이라든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 친분을 형성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6. 박희순 & 박예진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며 5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호두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박희순과 박예진은 "같은 회사에 속해 있다 보니 자연스레 친분이 쌓여 연인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각 킹콩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결별설이 돌았으나, 둘은 결혼식을 생략한 채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7. 차현우 & 황보라
하정우의 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는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무려 4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같은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면서, 같은 드라마까지 함께 촬영 중이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8. 이수 & 린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린은 10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부부로 관계가 발전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에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신혼을 즐기고 있으며, 엠씨더맥스는 이달 뮤직앤뉴와 계약이 만료돼 이적할 예정이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