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같은 소속사서 '사내 연애'한 연예인 커플 8쌍

인사이트좌측은 원더걸스 예은, 우측은 가수 정진운 / Ceci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근 원더걸스의 예은과 가수 정진운이 3년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정진운이 올해 초 소속사를 미스틱89로 이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커플'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아니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내 커플이거나, 사내 커플이었던 스타 커플들은 두 사람 외에도 많다.


직장 동료에서 연인 사이가 된 스타 커플 8쌍을 소개할 테니, 그동안 몰랐던 커플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1. 신하균 & 김고은


인사이트연합뉴스


현재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은 모두 호두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2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친분을 쌓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 카이 & 크리스탈


인사이트(좌) Instagram 'smexo_88', (우) Instagram 'kryshocknet'


지난 4월 가수 카이와 크리스탈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윤계상 & 이하늬


인사이트(좌) Instagram 'baragieye', (우) Instagram 'honey_lee32'


2013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윤계상과 이하늬는 사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다.


열애 전까지만 해도 각자 다른 소속사였던 이들은 열애 후 이하늬가 윤계상의 소속사로 이적하며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특히 이하늬가 소속사를 옮기는 데에 있어서 연인 윤계상이 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4. 배용준 & 박수진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ssujining'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 역시 사내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한 케이스로 유명하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15년 배용준이 수장으로 있는 키이스트로 박수진이 이적하면서 급격한 친분을 형성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5. 원빈 & 이나영


인사이트(좌) 원빈 공식사이트, (우) 랑콤


연예계 대표 미남, 미녀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 역시 사내 연애에서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이다.


이든나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다 보니 작품이라든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 친분을 형성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6. 박희순 & 박예진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jessicah_o'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며 5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호두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박희순과 박예진은 "같은 회사에 속해 있다 보니 자연스레 친분이 쌓여 연인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각 킹콩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결별설이 돌았으나, 둘은 결혼식을 생략한 채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7. 차현우 & 황보라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하정우의 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는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무려 4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같은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면서, 같은 드라마까지 함께 촬영 중이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8. 이수 & 린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lovelyn_i'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린은 10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부부로 관계가 발전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에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신혼을 즐기고 있으며, 엠씨더맥스는 이달 뮤직앤뉴와 계약이 만료돼 이적할 예정이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