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주간 아이돌'로 컴백한 가운데 하차를 결정지은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정형돈이 MC 자리를 하차한 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정형돈은 '무한도전' 최종 하차에 대해 "기사에 나왔던 그대로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제가 그릇이 작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주간 아이돌' 외에도 정형돈은 프로젝트 그룹인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며 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의 한중 합작 웹 영화에 작가로도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