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유기견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가 너무 돌아다니기를 좋아해 명찰을 붙여줬다"며 흰 색 명찰을 달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강아지 목에는 작은 글씨로 "유기견 아닙니다. 집에 갈 수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몰래 집을 나가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손에 신고라도 당할까 걱정된 주인이 고안한 방법으로 알려졌다.
주인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진 속 강아지는 밖에 나오는게 즐거운 듯한 기색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골이면 다행인데 도시라면 좀 위험할 것 같다", "강아지가 알아서 집에 왔다갔다 하니 진짜 똑똑하네"라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