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우연히 고려시대로 넘어가게 된 아이유가 10황자 백현의 청혼을 받아드리지 않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아이유)가 왕은(백현)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은은 박순덕(지혜라)과 혼인을 하게 됐다.
그러나 해수를 연모하고 있었던 왕은은 "결혼하기 싫다"며 결혼을 거부한데 이어, 결혼식 당일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박순덕의 부탁으로 해수가 왕은을 만나러 가자 그는 "나와 결혼해줘. 아버님도 다른 황자들도 아내를 여럿 두니 문제될 건 없다"며 청혼을 했다.
이에 해수는 "내 사람을 여러 여자들과 공유하고, 날 만나러 와주길 기다리며 살긴 싫다"며 "황자님과 함께 할 때 저는 가장 즐거웠다. 지금도 많이 좋아한다. 행복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결국 박순덕과 혼인을 하게 된 왕은. 그는 황족들이 지켜보는 곳에서 순덕과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