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더는 해리 포터를 연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국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영화로 제작된다면 해리 포터 역을 맡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30년 후 리메이크가 만들어지면 해리 포터 아버지나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가 조앤 K.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 8권에 해당하는 연극 대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출간하고 동시에 연극 공연이 시작되자 해당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다시 해리 포터를 연기할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해리 포터는 결혼해 아이 셋을 뒀으며 마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편 래드클리프는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그는 두려움과 증오의 감정을 휘젓고 있다"며 큰 걱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