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를 전격 방문했다.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많은 황남동 일대를 찾아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장을 살폈다.
박 대통령은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현장에 있던 관계부서 장·차관에게 경주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지진 매뉴얼 재점검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월성원전으로 이동해 원전의 지진대비 태세 및 방사능 유출 등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조윤선 문광부 장관과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이날 경주를 방문해 국보 제31호 첨성대를 시작으로 문화재 피해가 없는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