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생방송 중 "최군 군대 가라" 소리 들은 최군의 반응 (영상)

YouTube 'min pack'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BJ최군이 생방송 도중 "군대 가라"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8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생방송 중인 아프리카TV BJ 최군(최우람·29)에게 한 시민이 "군대가라"라고 외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최군은 홍대에서 만난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일부 시민들과는 함께 술자리를 갖기도 했다.


공개된 방송에서 인터뷰 상대를 찾기 위해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던 최군에게 한 남성이 멀리서 "최군 군대 가라"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들은 최군은 멋쩍게 웃으면서 "오늘도 역시 '최군 군대 가라'를 시전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군은 화가 났는지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저런 친구를 보면, 진짜로 성질 같아서는 가서 'XX놈아, 뭐라고, 개XX야'라고 욕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방송 중이고 어떻게 보면 카메라 앞에서 저는 약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인간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저러고 가면 솔직히 욕을 하고 싶다"며 "그런데 참아야 됩니다. 제가 대단한 연예인은 아니지만 참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최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최군은 법원에 정신과 치료 기록을 제출하며 공익근무 요원 처분을 받았다.


이에 병무청은 "최군이 인터넷 방송하는 모습을 보면 군 생활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병무청 항소 검토에 BJ최군이 밝힌 '군 면제' 입장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군 면제에 대해 BJ최군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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