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이유라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비밀 계정이 유출되면서 한바탕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 중 일부가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지드래곤(29)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유출되면서 일본의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21)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침대 사진은 합성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문제의 사진 속 두 사람은 침대 위 나란히 두 다리를 뻗고 손을 꼭 맞잡은 모습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원본은 한 누리꾼이 35주 전 SNS에 올린 사진으로, 사진 속 남성의 손에 스마일 문신을 합성하고 코멘트를 조작해 지드래곤으로 혼동하게끔 조작한 것이다.
사진 유출은 누군가의 해킹에 의해 이뤄졌으며, 지드래곤의 비공계 계정이라 알려진 SNS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열애설이 공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can`t handle people anymore(나는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 못 하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