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최장수 MC 송해에 대한 존경심 나타낸 KBS 女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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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ochihime03'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KBS 여자 아나운서가 방송인 송해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근 KBS 김지원 아나운서는 송해와 함께 '전국 노래자랑 세계대회' 녹화를 진행한 후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 침침해서 원고지에 따로 적은 큰 글씨 대본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워오신다"며 송해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쭉 서서 하는 진행이라 젊은 나도 여러 번 스트레칭을 하며 버틴 6시간 동안 흐트러짐 한번 없으셨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 와중에 웃음 포인트도 빵빵 만들어 내는 90세 송해 오라버니. 충분히 예상했는데 그 보다도 훨씬 더 훌륭하신 분"이라며 "곁에서 너무나 많이 배우고 느끼고 왔어요"라고 애정을 담은 글을 올렸다.


한편 1927년 생인 송해는 올해 90세로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30년 동안 맡아 진행하는 '최장수 MC'로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