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아빠♥ 멕시카나 치킨 사주세요"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적힌 멕시카나의 역대급 광고 전단지가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한 트위터 유저는 멕시카나 광고지 덕분에 치킨을 먹게된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이거 멕시카나 광고지인데 아빠가 문에 붙은거 보시더니 치킨이 먹고 싶었냐면서 시키라고 사주겠다고 함"이라며 광고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지에는 마치 어린 아이가 아빠에게 쓴 듯한 어설프지만 깜찍한 그림 편지가 그려져 있었다.
또한 그림 속 치킨과 아파트로 배달가는 알바생의 모습은 어린시절 그렸던 그림일기를 연상케 했다.
멕시카나가 준비한 고도의(?) 광고 전술 덕분에 인근 지역의 아버지들은 딸들에게 치킨을 시켜줬을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한편 해당 트윗글은 수천여명이 리트윗 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